화순고인돌전통시장 야시장이 개장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루며 대박을 예감케 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연 야시장은 첫날부터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관광객들은 천장에 화려한 조명을 밝힌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인디밴드 등의 공연을 즐기며 전통시장의 변화를 반겼다.

특히 야시장 포차의 먹거리부스는 마약소세지, 요거트아이스크림, 치즈츄러스 등과 같이 유명야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음식들이 주를 이루면서 일부 먹거리는 일찌감치 매진되기도 했다.

지역농특산물 부스도 지역민들이 생산한 다양한 전통먹거리와 공예품 등으로 채워지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년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캐리커처와 같은 재능상품을 판매하는 청춘프리마켓도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기존 전통시장 음식동도 지역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편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6·7·8월은 19:00~22:30) 시장 마트동 광장에서 열린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