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경제가 힘들다 한다. 먹고 살기가 힘들다고 한다. 잘되는 업종이 없다고 한다.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고 있다.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고대하는 것은 서민들뿐만 아니라 경제인, 정치인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활성화 될 수 있는가?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고객에게 기대이상의 가치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이다.

세계적인 불황기에도 품질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잘 만들고 그것을 잘 파는 독일과 같은 나라는 여전히 경제가 잘되고 있고,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회사인 코스트코(Costco) 같은 회사는 미·중 무역 전쟁이 한창인 마당에도 중국 본토에서 비즈니스 호황을 누리고 있다.

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기본 경쟁력을 갖추는 것 말고 또 하나의 요소가 필요하다. 바로 경제의 주체들인 가계나 기업 그리고 정부 모두 긍정적인 심리를 가져야 한다. 경제는 심리라고 한다.

심리라고 하는 것은 개인이나 조직에게 일정한 태도를 형성하게 하고, 그 태도에 따른 행위를 유발하기 마련이다. 긍정적인 심리는 우호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행위를 이끌어 낸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이 시점에서는 가계, 기업, 정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우선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를 가져야 한다. 필자는 최근 심리작용과 관련하여 지인이 보내 준 글을 하나 읽었는데 대단히 공감이 간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약 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 유지나 작가의 글인데 이를 여기서 소개하고자 한다.

“운명의 귀는 내 말을 듣고 있습니다. ‘힘들다’ ‘힘들다’ 말하면 더 힘들어 집니다. ‘안 된다’‘안 된다’ 말하면 될 일도 안 됩니다. ‘어렵다’ ‘어렵다’ 말하면 더 어려워집니다. ‘죽겠다’ ‘죽겠다’ 말하면 고통스런 일만 생겨납니다.

‘잘 된다’ ‘잘 된다’ 말하면 안 될 일도 잘 되어줍니다. ‘행복하다’‘행복하다’ 말하면 행복한 일이 찾아옵니다. 혼잣말을 하지만 운명의 귀는 내 생각을 감지하고 내 말을 듣고 있습니다.”

이 글에 우리 경제를 살리는 묘책이 들어 있는 듯하다. 경제가 ‘힘들다’ ‘힘들다’ 말하면 경제는 더 힘들어 진다. 경제가 ‘안 된다’ ‘안 된다’ 말하면 될 일도 안 된다.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말하면 더 어려워진다.

경제주체들인 가계나 기업 그리고 정부가 너나 할 것이 더 이상 이런 부정적인 말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의 심리를 살려내는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부유층인 별 상관없지만, 대부분의 서민들의 삶은 계속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런 부정적인 말들 보다는 현실의 경제지표가 다소 좋지 못하더라도 희망적인 심리를 가지고 우리나라 경제가 ‘잘 된다’ ‘잘 된다’ ‘곧 좋아 진다; ’곧 좋아 진다‘라고 되풀이 하여 말하면 안 될 일도 잘 될 수 있다. 개인의 경제도 마찬가지다.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이다.

김병진대표는 화순읍 출신으로 화순초등학교(60회), 화순중학교, 화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경영학석사" 졸업 (現) 에듀맥스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창회 이사를 엮임하고 있으며, (현)경찰대학 외래교수, 경영학박사로 자기개발 교육부에 있어서는 스타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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