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봄바람과 함께 눈녹듯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꿈과 용기 잃지 마시고 화순군민이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으로 지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순축협은 화순군민 여러분의 편리한 금융생활과 하나로마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년에 종합청사를 준공하여 본점을 이전했다며 본점 하나로마트, 중앙지점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순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리며 저희도 화순군민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화순축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조합장은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더욱더 각자 개인위생에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저희 화순축협에서도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조합장은 다른 대형마트와도 차별화를 내세웠다.

정 조합장은 “타 대형 마트에 비해 인지도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뒤질 수가 있다”며 “앞으로 계획은 축산물에 대해서는 최고라는 이미지를 확보하고, 좋은 품질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고객들에게도 화순축협 하면 축산물만큼은 농협과 차별화가 되어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게끔 해야 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자체적으로 매장에서도 소세지같은 걸 바로 구워서 팔 수 있게끔 구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조합장은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지 않으면 살아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축산물 백화점도 구상하고 있다. 모든 축종을 진열을 해서 축산물 만큼은 한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축협 하나로마트 전경

화순축협 하나로마트내 매장.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