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14일, 제238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틀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의 추경을 반영하여 예산안과 조례안 등 시급한 현안 처리를 위해 소집된 것으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긴급히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부의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추가 편성항목 모두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민생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제1회 추경예산 6583억 원 대비 313억 원(4.8%) 늘어난 6,896억 원으로 최종 수정 의결했다.

또한 의원으로부터 발의된 ▲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 화순군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수로부터 제출된 ▲ 화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화순군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모두 처리됐다.

강순팔 의장은 이 날 본회의에서 “이번에 확정된 추경예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고, 끝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힘든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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