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최기천 의원이 당선돼 후반기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단독 출마한 윤영민 의원이 맡는다.

화순군의회는 3일 제240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최기천 의원을 부의장엔 윤영민 의원, 운영위원장 임영임 의원 총무위원장 조세현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엔 류영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 선거는 재적의원 10명 중 출석 의원 8명의 지지를 받은 최기천 의원이 당선됐다.

최기천 신임 의장은 “미흡한 저를 의장으로 당선시켜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저를 선출한 것은 소통을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의회를 만들어달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당선 일성을 밝혔다.

최 신임 의장은 “의회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민의의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영민 의원이 단독 입후보한 부의장 선거는 의원들의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에선 출석의원 8명 전원 찬성으로 윤영민 의원이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됐다.

윤 부의장은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지지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가족처럼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집행부의 견제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면서 “화순의 미래를 위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장에는 총무위원장엔 조세현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 류영길 의원이, 운영위원장엔 임영임 의원이 맡는다.

또 각 상임위 의회운영위원은 임영임, 류영길, 이선, 정명조, 조세현, 총무위원은 조세현, 김석봉, 강순팔, 최기천, 하성동, 산업건설위은 류영길, 임영임, 이선, 정명조, 윤영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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