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의원 가선거구 공천이 확정됐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4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화순읍) 후보자 공천을 마치고, 류종옥 후보 1-가, 강재홍 1-나, 박기동 1-다, 하성동 1-라 등 번호를 배정했다.

나선거구(도곡·도암·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면)와 다선거구(이서·백아·동복·사평·동면)는 경선으로 후보를 가린다.

경선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되며, 경선 결과 상위 득표순으로 번호가 배정된다.

3명을 뽑는 나선거구는 김석봉·김재중·오형열·이월태·정만·조규춘 등 6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는 정연지 후보가 본선에 직행하는 가운데 김기중·김용호·김판수·정광수·정승태 후보가 남은 1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편 나선거구와 다선거구에서 현역 군의원 3명이 컷으프되면서 이들의 반발이 거세다.

나선거구에서는 조세현 의원이, 다선거구에선 류영길·정명조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이들은 "모든 후보를 경선에 참여시키면서 현역 3명만 배제하고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군민에게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명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지 관심이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