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민주당 전남도의원 화순 1선거구(화순읍) 후보에 임지락, 2선거구(도곡·도암·이서·백아·한천·능주·춘양·이양·청풍·동복·사평·동면)는 류기준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3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민주당 전남도의원 경선에서 화순 1선거구는 61%를 획득한 임지락 후보가, 2선거구는 35%를 얻은 류기준 후보가 승리했다.

1선거구에서 임탁진 예비후보와 경쟁을 펼친 임지락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과반이 넘는 61%를 얻었다.

임지락 후보는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행정학석사)를 졸업하고 제5대, 6대 화순군의원과 화순군 정책보좌관 등을 지내 지방의회의 풍부한 의정활동과 지방행정에도 경험을 쌓아 강점으로 꼽힌다.

3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친 2선거구는 팽팽한 접전 끝에 류기준 후보가 문안식·민병흥 후보를 이기고 최종 후보가 됐다.

류 후보는 신인가산점을 뺀 순수 득표에서만 35%를 얻었고, 이어 문안식 후보가 32%, 민병흥 후보가 30%를 득표했다.

동면 출신인 류기준 예비후보는 손해사정사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각종 이해갈등을 원만하게 조정해온 갈등조정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다.

최근엔 화순군 직소민원실장과 마을공동체 혁신센터장을 역임, 다양한 군정을 경험하면서 확실한 민생해결사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기도 했다. 현재 전남대 정책대학원(사회문화복지정책 과정) 재학 중이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