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탈시설∙탈재가 장애인의 자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험홈(여미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체험홈은 중증장애인이 가정이나 거주시설을 떠나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일정 기간 자립생활을 체험하며 준비하는 곳으로 장애인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체험홈 입주 정원은 중증장애인 2명이며 개인의 욕구가 반영된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립생활 기술훈련을 통해 장애인 이용자가 주체적인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 시 최대 24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1박 2일 단기체험이나 1~2개월 장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금미 화순장애인자립센터장은 “이번 체험홈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고 자립생활의 이념과 철학에 입각해 사회로부터 분리, 수용되고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립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험홈 운영에 관련한 문의는 화순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061-371-3210)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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