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배영숙) 현악부 학생들이 지난 25일 오후 7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를 얻었다.

이날 창단 연주회에는 전남도의회 및 화순군의회 의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가을의 막바지에 아름다운 현악의 하모니 속에 빠져들게 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화순제일초 현악합주단은 배영숙 교장 부임 이후 6개월간의 사전 준비와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지난 3월 ‘제일알메현악합주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8개월만에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화순제일초 현악합주단은 ‘Finlandia’를 시작으로 ‘왕자의 게임’까지 10곡을 연주해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가졌다.

화순제일초 5학년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게 배웠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배운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배영숙 교장은 “문화 예술 감성은 인성교육의 출발점이고, 창의성과 사고능력, 의사소통과 표현능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악부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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