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언 전 남면파출소장이 제16대 화순군새마을지회장에 당선됐다.

이승언 회장은 26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양점승 후보를 4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거에는 30명의 선거인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승언 회장이 17표, 양점승 후보가 13표를 얻었다.

화순군새마을지회는 앞서 지난 22일 임시총회를 통해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지만 15표씩 동표가 나오면서 재투표가 이뤄졌다.

이승언 회장은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화합을 통한 단체운영으로 화순군 제일의 사회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남면파출소장을 역임하는 등 40년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했으며 정년퇴직 후 화순군민안전원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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