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5.28(목) 22:06
전체기사 정치 지방자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체육
2020년 5월 30일(토요일)

가을날의 수채화...세량리 저수지

<주말여행> 잔잔한 호수, 아련한 물안개, 곱게 물든 단풍...
2015. 10.08(목) 12:50확대축소
가을날의 세량지


가을날의 수채화 ... “무릉도원 여기 있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의 서정이다.

요즘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대표적인 출사지로 소문난 화순군 세량저수지.

화순의 푸르름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이곳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절경을 드러내는 곳이다.

물안개을 촬영하기위해 매일 새벽 일주일 동안 세량지를 찾았다.

일주일 동안을 물안개가 멋지게 피어오르는 것을 카메라에 담았다. 멀리서 보이는 세량지의 물안개가 마치 기둥처럼 피어 오르고 있었다.

가을 가뭄이 이어지면서 세량저수지도 물이 많이 빠져 있다. 물이 빠져 있어도 그런데로 아름다움이 연출되고 있다.

가는 길목에 소를 키우는 축사가 있다. 축사를 지키는 개들이 발소리를 듣고 짓기 시작 했다. 잠시후 10여분정도 올라가자 저수지 눈앞에 펼쳐졌다.

새벽녘 가을 바람에 물안개가 좌우로 움직이면서 한 폭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너무 신령스러운 장면이 눈에 들어 왔다.

잔잔한 호수에 드리워진 화사하게 물들어 가는 단풍 그리고 호수 위에 아련히 퍼져 있는 물안개까지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연출했다.

화순읍 세량저수지 광주 가까이 저토록 멋스런 풍경을 가진 곳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화순읍 세량마을에 있는 세량저수지는 사진 작가들이나 동호회원들 사이에 알음 알음으로 알려진 곳이다.

세량제의 봄


4월이면 사진 동호회원들은 ‘세량지 시즌’ 이 돌아왔다며 촬영일을 잡기에 바쁘다. 보통 하루에 500~1천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아름다움이 연출 되고 있는 곳이다.

화사한 산 벚꽃이 만발하는 봄과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 사진 동호인들이 세량지를 주로 찾는다.

세량저수지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나무 숲에 둘러 쌓인 평범한 저수지가 아니다. 벚꽃이 만발하고 동트기 전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은 한폭의 풍경화 못지 않다.

화순 세량리의 원래 지명은 새암(샘)이 잇는 마을이란 뜻으로 새암곡이라 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세양동이 됐다가 일제 침략기에 지금의 세량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지의 풍광 소문을 듣고 찾아 오는 이들이 많다. 이날도 카메라를 들고 저수지를 찾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세량저수지는 봄에는 산 벚꽃이 반영되어 한폭의 그림을 만들고 요즘같은 가을에는 오색단풍이 물들어 더욱더 아름답다. 거기에 물안개까지 피어오르니 금상첨화이다. 사진 촬영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다.

“새벽 물안개 절경” 입소문
전국 사진 동호회원들 발길

사진 동호회원들도 이에 맞춰 물안개 촬영에 여념이 없다. 주말에는 인파가 많기 때문에 한적한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평일 새벽에 세량지를 찾는 것이 좋다.

물안개가 없을 때도 투명한 세량지의 풍경은 시간의 흐름과 빛의 흐름에 따라 작은 변화를 일으키며 많은 사진 동호인들로 하여금 형용할 수 없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물안개 촬영시간은 아침해가 뜨기 전에 가야 좋다. 요즘은 해가 뜨면 정 역광이 되고 있다.

또한 세량지 주변에는 구절초가 반기고 여기에 저수지 원앙새가 날아와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아름다운을 자연이 만들어낸 화순읍 세량지는 전국의 사진 작가들의 촬영 포인트로 부상했다. 일부에서는 “화순은 몰라도 세량저수지는 안다”는 이야기다. 그 많큼 화순 세량저수지는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김성권 기자 ksg5726@naver.com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SNS 기사 내보내기 :
가볼만한곳 주요기사
“아름다운 풍경 ‘화순 8경’ 즐기세요” 무등산국립공원서 가장 조용한 곳은 어디?
버섯 둥근집 같은 고즈넉한 저녁노을카페 만연산 치유의 숲 손색없는 힐링공간
한 폭의 수채와 같은 영벽정 김삿갓의 마지막 숨 지켜본 구암마을
가을날의 수채화...세량리 저수지“가을햇살 느끼며 느릿느릿 걸어보자”
김삿갓도 반한 물염적벽 ‘화순적벽’ 30년 만의 개방 “설레임”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군민 1인당 20만원…
화순군, 2차 재난생계지원금 4127가구 …
화순군, 4일부터 긴급생계비 지급…4인 가…
광덕문화광장, 편의시설 ‘허술’…주민 욕구…
구충곤 군수 “오월정신, 공동체정신으로 위…
화순군, 5월부터 공익직불제 본격 시행
화순 사평면, 농촌 일손 돕기 나서
화순 발효농업연구회 정효화씨, 한식대가 선…
화순군, 5·18 40주년 영화 ‘낙화잔향…
무등산은 분홍빛의 향연 중…산철쭉 개화
핫 이슈
화순 확진자 가족 등 14명 모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9일 화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10명에 대한 코로…
청정 화순도 뚫렸다…코로나19 6…
전남 화순에 거주하는 63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로 판명돼 방…
신정훈후보, “문재인정부 성공 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나주 화순 후보로 확정된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신정훈 민주당 후보, 출판기념회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나주시 스포츠파크에서…
나주화순, 내년 4월 총선 레이스…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나주화순 지역구 출마 입지자들이 예…
김병원 전 농협회장, 민주당 입당…
김병원(66) 전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7일 제21대 총선 나주·화순 선거구…
나주화순 선거구, 내년 총선 조기…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출판기념회’…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출마가 유력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기획
화순출신 손봉채 작가 ‘스페이스 …
화순 출신으로 설치 미술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손봉채 작가는 화순검문소 앞…
한국 소나무풍경 '이주 애환' 형…
산과 들에서 뿌리채 뽑혀 도심 거리와 안마당 조경수로 살아가는 한국 소나무들을 …
화순소방서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 소방공무원 30여명은 지난 8일 이서면과 도곡면 소…
정보마당
화순소방서, ‘119다매체 신고서…
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음성통화 …
능주119, 위험요인 제거신고 "…
화순…
심폐소생술 경연 참가하세요
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화순소방서 2층 심폐…
교육
더 큰 ‘명문 사립고’ 능주고등학…
‘최고의 학생, 최고의 실력, 최고의 선생님’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화순 능…
“인성·직업교육으로 창의적 인재육…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화순 만연산 자락에 자리잡은 전남기술과학고등학…
도곡초 사제동행 1박 2일 힐링 …
도곡초등학교(교장 한길승)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사제동행 1박 2일 …
문화/체육 주요기사
6월 군민 무료영화 상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입해야”…
국보・보물 간직한 화순 …
“정암과 학포 지란지교 산책”
"墨…自然에 醉하다“
" '사랑한다'는 말 아끼지 마세요"

Copyright ⓒ . 제호 : 화순일보. 청소년보호정책 mire5375@hanmail.net for more information

발행인: 박은희 편집인: 정소윤 청소년보호담당 : 구만석등록번호 : 전남 아 00131 등록일자 : 2010년 10월 22일
주소 : 전남 화순군 화순읍 동헌길 22-2 (훈리 52-3) 제보 및 광고문의 : 061)375-5375(代) FAX : 061)375-6375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