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남면장학회(이사장 김용학)는 남면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2016년도 남면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2016년 1월 1일 기준 남면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면민 또는 그 자녀로서 3월 31일까지로 남면사무소에 본인이나 가족이 접수하면 된다.

지원분야는 성적우수자, 특기자, 생활곤란자 등 3개 분야로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 남면 학생 수가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평초등학교, 사평중학교 졸업 뒤 대학교 진학 시에는 입학금으로 5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장학증서를 수여키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재)화순남면장학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지원하는 주민지원사업비의 일부를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예치, 현재 8억원의 장학금을 확보하고 그 이자로 2010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98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남면사무소(379-512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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