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9일 화순제일중학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시 대피방법 및 교직원들의 화재 초기 진압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했다.

훈련 후에는 2학년 학생 21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려 긴급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할 경우 4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환자소생에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많은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초기대응의 매우 중요하며 소화기관리 요령을 잘 알고 유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자체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