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통해 재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위험교량인 석고2교에 대해 개축공사에 나섰다.

능주면 석고리 지방도 822호선에 위치한 석고2교는 통수단면 부족으로 매년 장마 시 농경지 및 주택 상습침수로 인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군은 2015년 소방교부세(위험도로 정비) 5억원을 확보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개축공사가 완료되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며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보상 대상지에서의 경작행위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