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구성, 비상근무와 물놀이 관리지역(5개소)에 1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화순군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인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쳐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물놀이 대책기간에 앞서 물놀이 취약지역에 있는 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조사와 점검을 통해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 안전시설 장비를 확충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위험지역에서의 수영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등 개인의 안전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주로 발생되고 있다”며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권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