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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0일(목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잡을 수 없다면 예방이 최선

<특별기고> 화순군의회 의장 강순팔
2020. 02.09(일) 22:16확대축소
화순군의회 강순팔의장


온통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얘기가 이제는 일상이 된 듯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하루가 무섭게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그 불안이 국내까지 엄습해 오고 있는 형국이다. 다행히 한국에선 사망자는 없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 멕시코, 독일 등 유럽 등지에서 확인되면서 얼마 전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이후 6번째로 국제비상상태를 선포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4일 광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42세 여성 환자가 발생해 청정지역으로만 여겼던 광주가 발칵 뒤집혔다. 게다가 다음날인 5일 이 여성의 오빠가 나주에서 확진자로 연 이어 판명되면서 그야말로 지역사회가 크게 술렁였다.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만 느낌이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도로 확산되면서 신종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젠 광주와 전남도 신종코로나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

<신종코로나는 어디서?>

그렇다면 신종 코로나는 어디서 왔을까. 학회에 보고된 바이러스는 많이 존재하지만 현존하는 가장 치명적 바이러스는 에볼라바이러스도 최초의 숙주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처럼 박쥐였다고 한다.

하지만 박쥐에는 에볼라바이러스가 헤르페스 수준의 가벼운 바이러스로 생명에는 위협적이지 않다고 한다. 박쥐를 잡아먹는 식습관 때문에 이것이 사람에 전해지면서 무서운 바이러스가 된다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의 입에서 ‘침이 튀어 흩어지는 물방울’ 즉 비말로 전염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감염자의 침, 콧물 등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 나온 비말이 다른 사람의 입 또는 코로 들어가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비말의 크기는 5㎛(1㎛=100만 분의 1m) 이상으로 한 번 기침하면 대략 3,000개의 비말이 2m 내로 분사되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비말로 인한 감염을 조금이라도 피하려면 감염자로부터 2m이상 떨어져 마스크를 끼는 것이 최소한의 예방책이다.

<지나친 걱정은 금물>

그렇다고 해서 사람을 멀리하거나 일상을 접어둔 채 자기 스스로 격리 시킬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경로는 눈, 코, 입 점막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다른 점은 기존의 보통 바이러스는 잠복기에 전염성이 없었지만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에도 전염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도 한국에서는 잠복기에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에서는 잠복기에 전염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인증된 마스크를 잘 쓰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으면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하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지금과 같은 전염병이 성행할 때는 자신 스스로가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이는 면역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과 물마시기를 생활화를 해야 한다.

바이러스 예방은 손 씻기 등 청결을 지키는 것이 가장 상식 중에 하나다.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청결한 환경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강조한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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