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241회 임시회 기간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먼저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세현)는 화순 적벽 관광명소화 사업 현장 등 4곳을 방문했다.

1일차에는 화순 적벽 옛길 복원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이서면 월산리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옛길 복원 후 사후관리 대책 및 관광객 이용활성화 방안을 수립토록 집행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동복면 옹성산 정상에 설치 예정인 하늘전망대는 주변 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설치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앞으로 의회와 함께 소통하며 관광명소 개발에 있어 세심하고 면밀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동복면 연둔리 숲정이 주변 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숲정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된 시설물 정비를 사업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주변에 추진 중인 동복천 관련 사업과의 연계성 등 사업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길 당부했다.

2일차에는 이양면과 도곡면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농공단지 입주 여건 및 주변 환경개선을 통하여 농공단지가 더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류영길) 위원들은 이틀에 걸쳐 ▲ 알뫼산 도시공원 ▲ 서성리 양계단지 민원 관련 현장 ▲ 한천면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 ▲ 수만리 공영주차장 ▲ 남산공원 체육시설 ▲ 농어촌공사 화순지사 등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 및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첫 날 알뫼산 도시공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최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집행부의 향후 대책을 질의했다.

이어서 동면 서성리 양계단지 민원내용을 청취한 뒤“심한 악취로 인해 화순전대병원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니 악취발생에 따른 이전 대책과 오염원 조사와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한천면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장을 방문하여 “당초 매립장 사용 목표연도 2041년까지 화순군 쓰레기 매립장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운영 인력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침출수 정화시설에 대해서도 시설을 보완하여 민원방지 및 환경문제에 대한 체험 학습장으로도 활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둘째 날에는 화순읍 수만리 공영주차장을 방문하여 주차장 사용료 부과 대책과 일반인 주차문제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서 남산공원 내의 서양정과 게이트볼장을 점검하며“서양정으로 인해 영화관 관람객 및 공원을 산책하는 다수 군민에게 불안을 주고 있다는 민원이 많으므로 서양정 및 게이트볼장에 대한 이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공사 화순지사를 방문하여 공기관 대행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현황 및 세부사업에 관한 내용을 청취한 뒤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경지지역 내 시설물 설치는 지역농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어촌공사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오는 17일부터 상임위원회별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계획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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