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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2일(금요일)

“광덕·만연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해야” 논란될 듯

군의회, 정례회 개최…정명조 “공영주차장 유료전환 검토”
강순팔 “실제 주민들 이용 못해…해결책 모색해야” 지적
윤영민 “화순광업소 폐광에 따른 대책 마련 서둘러야”
2020. 11.23(월) 22:02확대축소
화순군의회 본회의장, 지난 19일 구충곤 군수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


화순읍내 광덕, 만연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이 늘 만차여서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주차에 불편을 겪고 있어 유료화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의회는 23일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재난안전과 올해 추진실적 보고에서 의원들은 늘 주차장이 만차여서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검토 등 주차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현재 만연공영주차장은 104면, 광덕지하주차장은 136면 등 모두 240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장기 주차와 인근 상인들이 출근해 퇴근 때까지 하루종일 주차장을 차지하면서 공영주차장에 빈자리가 없다는 지적이다.

정명조 의원은 “화순읍 중심부에 위치한 광덕지하 공영주차장과 만연공영주차장은 사실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면서 “이 주차장들이 항상 만차인 것은 인근 상가 업주들이 온종일 주차나 일부 주민들의 장기 주차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적은 금액이더라도 유료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대다수 주민들의 목소리다”며 “우체국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준비하는데 이곳도 제도적인 보완이 없다면 인근 상인들의 차지가 될 것이다”며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검토를 주문했다.

강순팔 의원도 공영주차장의 문제점에 대해 추궁했다.

강 의원은 “주민들이 간단하게 일을 보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데 실제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는 사례가 많고 군청 주차장도 공무원들의 차로 꽉 차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의회가 열릴 때마다 공영주차장 활용에 대한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달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청소년들이 야간시간에 많이 찾는 광덕택지 중앙로 일부 구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청소년들이 많이 운집하면서 화순의 충장로라고 불리는 중앙로 150m 구간은 도로 폭이 8~9m에 불과한데 양측 도로변엔 차량들의 주차로 이곳을 이동하기 위해선 도로 중앙을 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성동 의원은 “학생들의 등교와 주민들의 출근시간 때 농어촌 버스의 탄력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하 의원은 “출근하는 주민과 등교하는 학생들이 오전 비슷한 시간에 겹치면서 옛날에나 볼 수 있던 콩나물버스가 되고 있다”며 “출근과 등교시간 때엔 버스 운영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임경우 재난안전과장은 공영주차장 문제와 관련해 “내년부터 화순 도심 일부 이면도로의 한쪽 도로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우체국 인근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차 없는 거리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영민 의원은 화순광업소 폐광에 앞서 화순군이 선도적으로 유효 토지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화순군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기획감사실 올해 추진실적 보고에서 “올해 지역사회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의 합병을 반대했다”면서 “두 기관의 합병을 반대한 이유는 폐광이후 지역사회에 돌아오는 각종 혜택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순광업소 폐광이후를 대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할 때가 됐다”며 “무엇보다 폐광 부지를 활용한 산업소득 창출과 기업 유치 등을 이야기 하는데 이에 맞춰 화순군도 부지 확보 등의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영민 의원은 “화순광업소 등의 폐광 시기는 점칠 수 없지만 대한석탄공사가 존재할 때 지역개발에 필요한 부지를 화순군이 영구 임대하는 등의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화순군도 화순광업소 폐광에 대비한 TF팀 구성 등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할 때이다”고 주장했다.

화순~광주를 잇는 광역철도 추진과 관련, 윤 의원은 경제성의 이유로 화순 광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되고 있다”면서 “지금도 경제성은 좋아지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교통량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소태IC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화순군이 광주시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건 기자 mire5375@hanmail.net        이 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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