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이 신축년 새해 희망찬 미래와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민을 대변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의정활동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천 의장은 30일 군민에게 드리는 신년 인사를 통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군민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새해부터는 지난해의 힘겨운 시간을 발판으로 군민 모두 소소한 일상을 누리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장은 “32년만의 지방자치법의 전부 개정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주민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이 강화되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뉴노멀 시대, 2021년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긴 장마와 집중호우 피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군민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021년 새해부터는 지난해의 힘겨운 시간을 발판으로 군민 모두 소소한 일상을 누리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정신적 물질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발전과 의정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최일선에서 발로 뛰며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필수노동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힘찬 응원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화순군 의회는 8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군민의 깊은 격려와 응원 속에 화순군의 희망찬 미래와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군민을 대변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의정활동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민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군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의원상을 정립코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화순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합한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바이오․백신․생물의약산업의 벨트 구성과 메디컬 클러스터를 연계한 첨단의료기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산림을 활용한 의료연계형 치유의 숲 조성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온라인 관광 마케팅 등이 오프라인과 융합하여 최적의 관광화순으로 발전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32년만의 지방자치법의 전부 개정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주민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이 강화되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의회에서도 전문성과 의회역량을 강화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을 구현하는 책임있는 지방의회로 군민들에게 사랑받고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2021년 신축(辛丑)년은 하얀 소의 해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해입니다. 하얀 소는 신성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우직하고 성실하기에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느릿느릿 가더라도 반복하기를 멈추지 않으면 천리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천리를 내다보는 시안(視眼)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이하시기 바라며, 군민 모두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2021년 1월 1일
화순군의회 의장 최기천 올림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