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고 현재 진행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여전히 절실한 상황이다.

새해에는 모두가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마스크 없이 예년처럼 자유로운 일상이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코로나로부터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새로운 미래화순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3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구충곤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민선 7기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현안을 더 세밀하게 살피고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코로나19 종식은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력히 추진하여 지역 확산을 완벽히 차단해야 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농민 등을 위한 지원대책을 시행하여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도 매진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 미래농업을 육성하여 모두가 잘사는 부자농촌도 만든다.

수산식품클러스터 내에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를 조성해서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성공모델 조성도 중요하다.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화순형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지역산업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서 면역․ 세포치료와 의약품 산업을 선점하고,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사업과 식약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또 따뜻한 포용복지를 실현하고 청년정책, 인구문제 해결에 방점을 뒀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더욱 늘리고, 경로당 시설개선, 홀로사시는 어르신 맞춤돌봄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노인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적극 나선다.

결혼장려금 및 축하금 지원, 군민 전입장려금과 학생 전입축하금 지원 등 화순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을 다변화하여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도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화순읍 만연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연마을 도시가스 공급 및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확대 구축해 나가면서 생활공간 곳곳에 공공 와이파이망을 확대 설치한다.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및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등 그린뉴딜 로드맵을 수립해서 저탄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군은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문화를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민선 7기 마지막 해 올 한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남은 임기동안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민선 7기 서로 화합하고 어려울 때 돕고 함께할 때 감동을 주는 화순은 분명 ‘명품 화순’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더 큰 화순, 더 새로운 미래화순’을 건설하는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낼때다.

‘명품 화순’은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오래 기억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편집국장 김성권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