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전 화순군수는 오는 12월7일 오후 3시 나주 동신대한방병원 대강당 2층에서 '문화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와 토크쇼를 열고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 도전에 나선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사회를 맞고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대철 헌정회장,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인규 전 나주시장,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하며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정계와 경제계 각계각층 인사들이 영상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구 전 군수의 초등학교 동창인 가수 김연자씨의 공연도 펼쳐진다.

구 전 군수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갖고 있는 나주와 화순의 콘텐츠를 간략하게 개괄하면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경제적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통시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음식에서 맛을 내는 기본적 양념이 씨간장”이라면서 “나주·화순 지역민들의 맛깔스럽고 풍요한 삶을 책임지는 씨간장 같은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 전 군수는 출판기념회에서 나주와 화순의 희망찬 내일을 여는 '문화에서 길을 찾다' 책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화두로 앞으로 나주.화순이 나아갈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충곤 전 군수는 광주농고,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 조선대학교 대학원(공학박사)를 졸업한뒤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전남도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민선 6·7기 화순군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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