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만을 담은 '초록은 햇살식초'
발효햇살협동조합, 100% 수제 천연발효식초 명품 자리매김
전남도지사 품질인증·전남최초 식초분야 유기가공식품 인증
| 2015. 09.03(목) 21:24 |   |
|
언제부터인가 식초는 건강음료로 입소문 나면서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초를 꾸준히 먹은 후 건강이 좋아졌다는 이들도 많다.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발효식품의 인기에 힘입어 천연발효식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발효햇살협동조합(이하 햇살조합)이 있다. 햇살조합에서 생산하는 천연발효식초 ‘초록은 햇살식초’는 조합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데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식초분야 유기가공식품인증까지 받으면서 대표적인 건강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농의 꿈 ‘발효햇살협동조합’
햇살조합은 젊은 귀농인 유치를 통해 고령화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책적으로 조성된 마을인 화순농어촌뉴타운인 잠정햇살마을에 위치해 있다. 조합원도 햇살마을주민들이다.
단순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30여명의 주민들이 햇살조합을 만들었다. 햇살조합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천연발효식초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하늘이 내린 신비의 물 ‘식초’
식욕증진,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산성화된 체질개선, 간 독성물질 해독, 지방분해, 성인병 예방 등 ‘하늘이 내린 신비의 물’이라 불리는 식초의 다양한 효능은 익히 알려져 있다.
식초는 1945년 주성분인 초산이 소화흡수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라는 발견으로, 1953년 '식초를 마시면 2시간 이내에 피로가 줄고 탁한 소변도 맑아진다‘는 연구결과로, 1964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산피질 호르몬 생성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로 노벨상을 받았다.
하지만 식초라고 다 같은 식초는 아니다. 식초는 크게 빙초산(화학식초)을 희석한 합성식초와 발효식초로 나뉜다. 발효식초는 다시 주정(에틸알코올)을 사용한 주정발효식초와 주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발효식초로 나뉜다.
▲자연만을 담은 ‘햇살식초’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천연발효식초를 먹어야 할 터. 먹고 있는 식초의 뒷면에 ‘주정’ 표시가 있다면 천연발효식초가 아니다. 햇살식초는 주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발효 시킨다.
햇살식초에는 딸기 등의 농산물과 누룩, 정제수 등 '자연'만이 담겼다. 6개월 이상의 숙성을 거쳐 식초의 원료가 되는 이앙주를 만들고, 완성된 식초를 충분히 숙성시키다보니 제품이 되기까지 1년여가 걸린다.
▲좋은 술이 좋은 식초를
조합원들은 ‘좋은 술이 좋은 식초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식초의 전단계인 술 빚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식초의 대가이자 전통주 ‘호산춘’의 명인인 이연호씨와 함평 지역 청주인 자희향을 탄생시킨 노영희씨로부터 술빚는 노하우와 표준화기술을 전수받았다. 목포대학교 약용자원 RIS사업단의 기술과 브랜드 지원도 받았다.
특히 햇살조합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연호씨는 정기적으로 햇살조합을 방문해 조합원들이 제대로 된 술을 빚었는지 평가하고 잘못 발효된 술은 과감히 버리도록 하면서 명품 햇살식초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세계 명품관 입점 ‘명품’ 인정
햇살식초는 출시 3개월 만에 8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라남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면서 전라남도지사 통합상표 사용 허가도 받았다. 전남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도 방문객 등을 위한 선물로 햇살식초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 신세계백화점 명품관에도 입점했다. 오픈마켓 ‘옥션’과 우체국 브랜드관에서도 판매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보다 건강한 급식을 먹이려는 학교에도 납품하고 있다.
▲더불어 함께
조합에서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딸기, 곡물, 흑미 식초 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와 홍시, 꽃송이버섯 등을 이용한 식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금, 개똥쑥, 생강 등 한약재를 이용한 식초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햇살식초가 천연발효식초 분야의 명품으로 인정받으며 매출이 증가세롤 보이는 만큼 지역민들이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의 다변화와 지역농산물 소비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이다.
천연발효식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발효체험학습장도 운영하고 있다. 체험학습장에서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발효식품, 특히 천연발효식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기프로젝트를 통해 ‘나만의 천연발효식초만들기’도 가능하다.
소비자조합원도 모집한다. 소비자조합원이 되면 햇살조합에서 생산한 천연발효식초를 시중보다 최고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발효햇살협동조합(061-373-7088)
쇼핑몰(http://www.발효햇살.com)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그 중심에는 발효햇살협동조합(이하 햇살조합)이 있다. 햇살조합에서 생산하는 천연발효식초 ‘초록은 햇살식초’는 조합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데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식초분야 유기가공식품인증까지 받으면서 대표적인 건강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농의 꿈 ‘발효햇살협동조합’
햇살조합은 젊은 귀농인 유치를 통해 고령화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책적으로 조성된 마을인 화순농어촌뉴타운인 잠정햇살마을에 위치해 있다. 조합원도 햇살마을주민들이다.
단순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30여명의 주민들이 햇살조합을 만들었다. 햇살조합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천연발효식초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
▲하늘이 내린 신비의 물 ‘식초’
식욕증진,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산성화된 체질개선, 간 독성물질 해독, 지방분해, 성인병 예방 등 ‘하늘이 내린 신비의 물’이라 불리는 식초의 다양한 효능은 익히 알려져 있다.
식초는 1945년 주성분인 초산이 소화흡수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라는 발견으로, 1953년 '식초를 마시면 2시간 이내에 피로가 줄고 탁한 소변도 맑아진다‘는 연구결과로, 1964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산피질 호르몬 생성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로 노벨상을 받았다.
하지만 식초라고 다 같은 식초는 아니다. 식초는 크게 빙초산(화학식초)을 희석한 합성식초와 발효식초로 나뉜다. 발효식초는 다시 주정(에틸알코올)을 사용한 주정발효식초와 주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발효식초로 나뉜다.
▲자연만을 담은 ‘햇살식초’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천연발효식초를 먹어야 할 터. 먹고 있는 식초의 뒷면에 ‘주정’ 표시가 있다면 천연발효식초가 아니다. 햇살식초는 주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발효 시킨다.
햇살식초에는 딸기 등의 농산물과 누룩, 정제수 등 '자연'만이 담겼다. 6개월 이상의 숙성을 거쳐 식초의 원료가 되는 이앙주를 만들고, 완성된 식초를 충분히 숙성시키다보니 제품이 되기까지 1년여가 걸린다.
|
▲좋은 술이 좋은 식초를
조합원들은 ‘좋은 술이 좋은 식초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식초의 전단계인 술 빚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식초의 대가이자 전통주 ‘호산춘’의 명인인 이연호씨와 함평 지역 청주인 자희향을 탄생시킨 노영희씨로부터 술빚는 노하우와 표준화기술을 전수받았다. 목포대학교 약용자원 RIS사업단의 기술과 브랜드 지원도 받았다.
특히 햇살조합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연호씨는 정기적으로 햇살조합을 방문해 조합원들이 제대로 된 술을 빚었는지 평가하고 잘못 발효된 술은 과감히 버리도록 하면서 명품 햇살식초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세계 명품관 입점 ‘명품’ 인정
햇살식초는 출시 3개월 만에 8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라남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면서 전라남도지사 통합상표 사용 허가도 받았다. 전남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도 방문객 등을 위한 선물로 햇살식초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 신세계백화점 명품관에도 입점했다. 오픈마켓 ‘옥션’과 우체국 브랜드관에서도 판매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보다 건강한 급식을 먹이려는 학교에도 납품하고 있다.
▲더불어 함께
조합에서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딸기, 곡물, 흑미 식초 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와 홍시, 꽃송이버섯 등을 이용한 식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금, 개똥쑥, 생강 등 한약재를 이용한 식초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햇살식초가 천연발효식초 분야의 명품으로 인정받으며 매출이 증가세롤 보이는 만큼 지역민들이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의 다변화와 지역농산물 소비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이다.
천연발효식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발효체험학습장도 운영하고 있다. 체험학습장에서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발효식품, 특히 천연발효식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기프로젝트를 통해 ‘나만의 천연발효식초만들기’도 가능하다.
소비자조합원도 모집한다. 소비자조합원이 되면 햇살조합에서 생산한 천연발효식초를 시중보다 최고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발효햇살협동조합(061-373-7088)
쇼핑몰(http://www.발효햇살.com)
|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