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동면파출소(소장 조용태)의 ‘독거노인 문안순찰’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면파출소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상대 1:1전담경찰관 지정으로 문안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 문안순찰’은 고령화 사회에서 안전에 취약한 노인계층이 급증함에 따라 소외된 독거노인을 보호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따뜻한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독거노인별 담당경찰관을 지정,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는 순찰활동이다.

시각1급 장애자로서 앞을 전혀 보지 못하면서도 보살펴 줄 가족 없이 평생 동안 혼자 생활해 오신 류모(88세・동면 용생리)할머니는 “ 경찰관의 관심에 마음이 놓인다”며 “말동무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용태 동면파출소장은 “사회적 약자이자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문안순찰을 지속 시행함으로써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안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