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제21대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 오면서 손금주 국회의원, 신정훈 전 국회의원, 김병원 전 농협회장 등이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순군의원들이 13일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해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화순군의원들은 이날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0명 중 8명이 참석하여 <강순팔(의장), 윤영민(운영위원장), 김석봉(총무위원장), 하성동(산업건설위원장),최기천, 임영임, 조세현, 류영길> 기자회견을 갖고 김병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병원 예비후보와 함께 총선에서 호남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정치 개혁을 이루는 데 밀알이 되겠다”며 “총선에서 촛불시민혁명이 명령한 개혁을 발목 잡는 적폐세력을 심판하고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국회 권력과 정치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화순군민과 나주시민은 진심을 다해 민의를 대변하고, 정치 개혁과 사회 혁신을 이끌어 갈 새로운 정치 리더십, 낡은 정치 세력 교체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화순군민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백신·생물의약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농촌과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 발전 과제를 속도감 있게 선도할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중량감 있는 정치 리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김병원 예비후보가 국민과 지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 리더’이자, 장밋빛 공약이 아닌 지역발전을 이끌 일꾼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고령사회, 인구절벽, 공동화 등 국가적 숙제의 최일선인 농촌과 농업 현장에서 언제나, 그 누구보다 한 발 앞서 활로를 개척해 희망을 일궈왔다”며 “말단 평사원으로 농협에 입사해 남평농협 조합장, 농협무역 사장, 농협양곡 사장, 농협중앙회장 등 40년 동안 농협에 몸담은 농업 전문가이자 전문 경영인이다”고 치켜세웠다.

이들은 이어 국내 재계 9위의 농협중앙회를 약 4년간 이끌며 천억 원 대 적자를 내던 농협을 1조원 대 흑자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했다며 정부의 농업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해 온 문재인 대통령의 농업 파트너로서, 농업 경영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경영인으로서, 다양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김 후보는 중앙정부는 물론 국내외를 아우르는 정·재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역량을 갖췄다면서 화순군민과 나주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 김병원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같이 화순군의회 의원 민주당 소속 10중 8명이 김병원 후보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지역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 후보들이 당내 경선에 앞서 세 확산과 지지표 결집에 나서는 등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화순군의회 군의원들이 김병원 후보를 지지해 향후 경선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나주화순지역구 총선은 나주출신 후보들이 대부분 출마에 나서는 형국이어서 화순군민들의 민심향방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이 13일 민주당 김병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김병원 나주화순 예비후보 지지선언문
김병원 예비후보와 함께

총선 승리, 문재인 정부 성공, 정치 개혁,
사회 혁신, 지역 발전을 일구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나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당원 동지 여러분!

저희들은 김병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김병원 예비후보와 함께 4·15 21대 총선에서 호남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정치 개혁을 이루는 데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번 4·15 총선에서 촛불시민혁명이 명령한 개혁을 발목 잡는 적폐세력을 심판하고,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국회 권력과 정치권을 교체해야 합니다.

국민은 물론 화순군민과 나주시민은 진심을 다해 민의를 대변하고, 정치 개혁과 사회 혁신을 이끌어 갈 새로운 정치 리더십, 낡은 정치 세력 교체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화순군민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백신·생물의약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농촌과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 발전 과제를 속도감 있게 선도할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중량감 있는 정치 리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김병원 예비후보가 국민과 지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 리더’이자, 장밋빛 공약이 아닌 ‘실사구시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일꾼이라고 확신합니다.

김병원 예비후보는 뜨거운 열정으로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함께 호남의 총선 압승, 촛불시민혁명 완성, 문재인 정부의 성공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자신합니다.

김병원 예비후보는 고령사회, 인구절벽, 공동화 등 국가적 숙제의 최일선인 농촌과 농업 현장에서 언제나, 그 누구보다 한 발 앞서, 활로를 개척해 희망을 일궈왔습니다.

말단 평사원으로 농협에 입사해 남평농협 조합장, 농협무역 사장, 농협양곡 사장, 농협중앙회장 등 40년 동안 농협에 몸담은 농업 전문가이자 전문 경영인입니다.

국내 재계 9위의 농협중앙회를 약 4년간 이끌며 천억 원 대 적자를 내던 농협을 1조원 대 흑자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 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정부의 농업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해 온 문재인 대통령의 농업 파트너로서, 농업 경영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경영인으로서, 다양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왔습니다.

중앙정부는 물론 국내외를 아우르는 정·재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역량을 갖췄습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나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당원 동지 여러분!

김병원 예비후보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응원해 주십시오.
저희들의 지지 선언과 화순군민, 나주시민, 당원동지 여러분의 선택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김병원 예비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

2020. 1. 13.

화순군의회 의원
강순팔(의장), 윤영민(운영위원장), 김석봉(총무위원장), 하성동(산업건설위원장),
최기천, 임영임, 조세현, 류영길



구만석 기자 mire5375@hanmail.net        구만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