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사흘사이에 4명이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로써 화순 지역감염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화순 68번과 69번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순보건소는 68번과 69번 확진자의 동선파악과 접촉자 검사를 진행 중에 있어 상황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광주 2563번 확진자가 다녀간 화순 소재 식당 관계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1246번(화순 67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광주 2563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3일 진단 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광주 2563번 확진자가 지난 9일 전남 1246번이 운영하는 식당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2563번 확진자는 광주 서구 소재 대기업 직원인 광주 254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또 같은날 광주시 주민 1명이 화순읍 소재 병원에서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12일 화순읍 소재 병원을 내원해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전남 123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병원 이외에 전남 1236번 확진자의 화순 지역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화순군은 확진자의 추가 동선파악과 접촉자 진단검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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