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출입이 제한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7일 오후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하니움 잔디광장, 농구장, 축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정문, 이용대체육관 정문, 그 외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출입구 6곳을 모두 통제한다.

군은 코로나19 방역 점검단을 운영해 도보 출입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반려동물 안전 조치 등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지난 14일부터는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일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화순군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지정된 이용대체육관 집중 소독은 물론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회랑과 잔디광장 주변까지 소독했다.

읍․면 공공체육시설 15곳도 출입문, 난간, 손잡이 등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균 소독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4차 유행의 큰 고비가 될 것 같다”며 “모두들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군민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