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체육회에서는 제71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화순중 야구부에 장학금과 운동용품을 지난 2일 전달했다.

전국의 중학교 134개팀에 4,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화순중학교 야구부(감독 이기주, 선수 35명)가 전국대회에 출전해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군체육회 정형찬 회장은 “인구 6만의 작은 도시의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으로 잘 싸워 주었고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화순군을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고 더불어 전남 야구의 자존심을 지키며 화순군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화순중 야구부에 장학금과 운동용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엘리트 스포츠 유망주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선수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화순군체육회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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