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종우 나주·화순 국회의원후보가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몰이에 나섰다.

나주시 재신길2(송월동) 3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 수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김종우 후보는 유명 인사들의 축사를 없애고 정치적 소신과 각오,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의지를 밝히는 것으로 간소하게 개소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우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며 오랜 준비와 연구 끝에 지역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중심과 소신이 있고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김종우를 국회로 보내 나주·화순 지역 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여당에 힘을 실어주면 나주·화순의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나주·화순에 1조원 예산폭탄을 내려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 내고 나주·화순을 전국 최고의 투자 유망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깨끗한 양심과 근면한 활동으로 나주·화순 발전의 선봉장이 됨은 물론 지역민과 동고동락하는 지역밀착형 정치인,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치인, 지역민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우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광주·나주·화순 연결 전철화 추진 △광주 인근 나주·화순 그린벨트 해제 △읍면단위 벼산물 수매용 건조저장시스템 구축 △농협중앙회와 연계한 대단위 축산물유통센터 건립 △혁신도시내 대형병원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쌀값 보장을 위한 묵은쌀 사료화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나주 동강농협조합장, 나주평통협의회장, 나주향교유도회장, 새누리당 나주·화순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화순 선거연락사무소는 화순읍 부영2차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해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