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7일 우리 군이 주최한 ‘업사이클링’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장려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폐기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지난달 5일부터 5주간 진행되었으며, 특히 교육생들은 버려지는 옷을 재활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과정에서는 오래된 티셔츠, 청바지, 양말 등 일상에서 버려지는 옷을 활용해 가방, 티슈케이스, 파우치 등을 만드는 실습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기존에 버려졌던 옷들을 새롭게 변형하고, 재탄생시키는 과정에 큰 흥미를 보였다. 한 교육생은 “옷을 버리기 전에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의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업사이클링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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