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회 화순군의회 임시회가 지난달 22일부터 3일까지 12일간 열렸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화순군이 승인 요구한 4,515억 6,551만원 규모의 제1회 화순군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심사했다.

1회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417억 1,743만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371억 8,552만원이 늘어난 4,073억 8,524만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대비 45억 3,190만원이 늘어난 441억 8,027만원이다.

군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통해 총 17건에 20억 2,780만원을 삭감했다.

가장 많은 예산이 삭감된 부서는 문화관광과로 화순주제 문화창작활동 및 공연지원비 2억원을 비롯해 힐링푸드페스티벌 쿠폰제 운영에 따른 할인액 보전금 3천만원, 만연사 주변정비 10억원 등 7건에 12억 8,700만원이 삭감됐다.

복지정책실은 기초생활보장교육급여 2억 6,528만원, 총무과는 모범이장 선진지 견학 500만원, 산업경제과는 능주전통시장 교육장비 구입 1천만원, 농업정책과는 후계농업인 해외연수지원 1천만원, 과수해충포획기 지원사업 2억원을 삭감당했다.

안전건설과는 동복면 삼복마을 조형물 설치 1억원, 동복면 안성1구 마을회관 신축 1억원이 전액 삭감됐으며, 예비군교육훈련지원 등을 위한 예산 4,200만원 중 2천만원이 삭감됐다.

의회사무과도 화순군의회 영상정보 디스플레이 프로그램개발비 1,100만원과 디스플레이 구입 및 설치비 1,690만원을 삭감당했다.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화순군의회 회기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3건의 규칙안도 의회를 통과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